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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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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는게....
선의.....
정치인들과 언론인에게는 일단은 상대방의 주장(하고자는 일)에 선의로 받아들이고
그 다음 그 주장에 대한 합리적 의심 (일이 옳은지 그른지, 일의 타당성이 있는지, 일의 이익성) 을 가지고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의견을 내어 토론을 하면서 보다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안지사는 일단 선의로 받고 어떠한 의심도 하지말고 상대방의 주장대로 일을 진행하다가
일이 좀 이상하다면 그때부터 논하라는 식으로
저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이게 전 정치인으로써의 행동이 맞는건지 의문이 매우 강하게 듭니다.
물론 전 정치에 대해 공부한 적 없지만
최소한 우리의 삶이 정치에서 조금도 멀어질 수 없는 구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일을 할때 나에게 어떠한 이득이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그게 자그만하지만 정치라고 보거든요...
그래도 대통령 병에 걸려서 그런거겠거니 하고 차차기에라도 어떠한 희망이 있지않을까했는데
선의 발언 이후 완전히 마음을 접었네요...
충청도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 충청대망론? 그거에 부합하는 인물은 나오지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