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보다 해몽이 좋네요. 향후 진출할 사업이 미용실 예약, 가사도우미 이런 것 들입니다. 엄청난 시장지배력을 가진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회사가 제공해야하는 서비스로는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기존에 영세 사업자들이 하던 시장을 손안대고 코풀며 가져가서 수수료 장사만 하는 것입니다.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위치의 회사가 정말 찌질한 사업을 한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해운 철강이 무너지는 것이 경기침체의 신호탄이라는 것이죠. 유가하락, 글로벌 침체(특히 중국) 등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 산업군이 해운, 조선, 철강 쪽이고, (물론 공급 과잉도 한 몫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머지 업종에서도 그 영향이 현실화 될 것 입니다. 내수는 이미 죽었고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Real Hell"이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