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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8 1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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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이후에 매장도 사실 원칙적으로는 불법이긴 합니다.
그냥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면서 눈감아주는거죠.
법에 명시된 채로만 말씀드리면, 애견이나 애묘도 결국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서 사후에는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게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애정 가지고 키우던 생명을 아무래도 그렇게 떠나버린다는게 좀 거부감이 크기도 하고, 그래서 말씀하신 동물 장례서비스나 납골당 같은것도 나름 성업(?) 중이기도 한데, 생각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지긴 하죠.
근데, 아직 애견이 어리면 그런 걱정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열심히 사랑해주세요. 힘껏 안아주구요. 산책 자주 시켜주시고...
좀 매정한 말이지만, 죽은 다음에 아무리 잘해줘봐야 살아 있을때 맛있는거 한번 더 주는것만 못하고, 죽은 담에 쓰레기봉투 넣어 버려질 값이라도 살아 있을때 산책 한번 더 하는게 개한테는 더 원하는 바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