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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1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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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두가지네요.
맞지않는 시어머니, 감싸주지 않는 남편.
시어머니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다 안고 가셔야해요. 님이 버티든가, 분가를 하던가.
남편은 개조가 시급합니다. 왜 결혼한지 모르겠다니..
님은 심성이 약하신분 같은데, 남편은 그걸 이해못하고(감싸주지못하고), 이해하려하지도 않을지도요. 싸워 개조 한다해도 과연 둘다 행복할까요?
다른문제라면-경제적,시댁문제라면 벗어나거나 극복이 가능하지만, 남편문제는.. 글쎄요. 극복해도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아이문제.. 이건 평생 싸울껍니다. 아마도.
조심스레 새 삶을 권해봅니다. 아이 있을때보다 없을때가 더 나아요.
체면? 친정부모님 보기 부끄럽다? 이런건 다 던져버리시고요.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가. 그것만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