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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 18: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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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으로는 여성과 동성애 비하까지 한 전적이 있는 사람 입니다.
녹취된 음성을 보면, 이윤석의 발언중 "여자 분들이 나이가 들수록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눈은 계속 높아지고 매력도는 사실 계속 감소합니다. 가장 예쁘고 사랑받을 수 있을 때 좋은 남자 만나서 하루라도 빨리 시작(결혼)하는 게 낫지." 러며 대놓고 폄하한 적도 있습니다.
동성애 비하도 있습니다. 지난 23일 방송된 남격은 '남자가 가끔 예뻐 보인다"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한 남학생의 고민을 다뤘다. 이 학생의 상담을 맡은 이윤석은 '자라나는 과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우리 때도 이런 친구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멀쩡하게 여자 친구 잘 만나고 잘 살더라'는 내용의 얘기를 전했다.
동성애 비하 논란이 촉발된 문제는 바로 이윤석의 발언 도중에 나왔던 방송자막. 일부 네티즌들은 "'한 가정의 가장,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계신'이란 내용의 자막은 동성애가 비정상이라는 뜻이냐"며', "'정상'이라는 자막은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쓸 수 있는 바른 표현은 아닌 것 같다", "동성애를 비하하는 뜻이 내포된 자막 아니냐"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남격' 연출자 신원호 PD는 "정상적이라는 단어는 '정규의', '보통의'라는 뜻의 표현이었다. 대체적인 사람들이 들어와 있는 범위라는 의미였다"며 "물론 개인에 따라 이해하기 나름이겠지만 비정상의 반대 의미로 쓴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영화 '후회하지 않아', '탈주' 등을 연출하고 커밍아웃을 한 이송희일 감독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윤석이 동성애를 고민하는 한 학생에게 한 폭력적인 상담은 성 정체성에 대한 한국 교육계의 무지를 그대로 답습하더라"며 "이윤석씨, 누가 당신더러 그만 비실거리고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하면 기분이 좋나요?"라는 글로 격앙된 입장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