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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1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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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 입니다만 현재 시점에서 도움이 안되고 쓸모가 없으니 시장에서 외면 받는거겠죠. HSA도 4년을 질질 끌어왔는데도 별다른 소득도 없고, 그렇다고 관련 라이브러리가 대단한 것도 아니고, 쿠다 호환 컴파일러를 만들어 가겠다는 노력은 대단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완벽한 호환인지도 불분명하고 그렇다고 쿠다에 예속 될꺼면 굳이 파이어프로를 살 이유도 없죠.
HPC시장에서 그린500/탑500 점유율에서 이미 엔비디아의 테슬라가 95% 전후로 다 먹고 있습니다. 이런 플랫폼의 기반이 있는데 굳이 엔터프라이즈나 연구소나 정부기고나에서 모험적으로 파이어프로로 대폭 변경할 가능성은 무척 낮다고 생각합니다.
AMD는 쿠다 컴파일러를 개발할 예정이고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지만 엔비디아는 실리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SC15 스케치 : 美 기상청, 엔비디아에 차기 슈퍼컴퓨터 발주 http://iyd.kr/860) 너무나 비교되는 뉴스죠
기사 내용 요약
"주요한 HPC 어플리케이션들이 GPU 가속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을 선전하는 한편, 엔비디아가 알리고자 한 또 다른 중요한 뉴스는 그들이 미국 정부 계약을 하나 따냈다는 것이었다. 미 해양대기청 (NOAA, 편의상 기상청으로 번역) 은 그들의 차세대 리서치 클러스터를 구축할 사업자로 최근 엔비디아를 선정한 바 있다. 이 계약에 의해 만들어질 슈퍼컴퓨터의 이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마찬가지로 미래에 완성될 예정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와 합작 제작중인) Summit 및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와 합작 제작중인) Siera보다는 다소 작은 스케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Summit과 Siera는 760개의 '볼타' GPU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새로운 리서치 클러스터는 내년부터 가동이 시작될 것이며, 완성 시점 및 '차세대 리서치 클러스터' 라는 설명이 암시하는 뉘앙스로는 파스칼 GPU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 기상청의 새 리서치 클러스터는 더 높은 해상도의, 더 정확한 지구 기후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몇년간 미 기상청의 지구 기상예보 모델 (GFM, Global Forecast Model) 의 정확도는 경쟁 모델 (예컨대 유럽의 European ECMWF) 보다 뒤처졌으며 이러한 성능 차이는 2012년 허리케인 '샌디'의 예측 오보로 표면화된 바 있다. 이때 유럽은 보다 높은 정확도로 샌디의 상륙을 예견한 반면 미국은 이에 실패했었다. 이번 차세대 클러스터의 도입은 이러한 실수를 만회하려는 미국 정부의 계획의 일환이다.
기상예보는 이미 몇년 전부터 GPU HPC의 영역이 된지 오래이다. 또한 엔비디아의 테슬라가 이러한 슈퍼컴퓨터에 사용된 것도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미국 정부와 직접 계약을 맺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여담으로 미 기상청의 '지표상 유체역학 실험실' (Geophysical Fluid Dynamics Laboratory) 이 그들의 시뮬레이션을 이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 슈퍼컴퓨터로 돌려 왔다는 사실은 퍽 흥미롭다. (주 : 이름으로 짐작 가능하다시피 타이탄 슈퍼컴퓨터는 타이탄 (정확히는 테슬라 K20X) 을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