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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1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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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무살인데 다신 오지 않을 시간이고 대학와서 첫 연애하는데
남친은 매일 도서관에 박혀있더니 뭔일있다면서 대답도 안해주고 그러면 서운하지 않을까요
그럴거면 왜 사귀나 의문도 들거같고요
저도 그때쯤 연애한 기억 떠올려보면 하루라도 못만나게 되는 날이면
통화 다섯시간씩 하고 다음날 만나도 그만큼 붙어있었거든요
서로 고민도 털어놓으면서 의지하고 그래서 더 서로밖에 없던..
그리고 민수는 민수대로 안타까워요 ㅠㅠ 아버지말을 법으로 알고 살았는지
그대로 안살면 죽는줄 아는거같아서요
혜미도 이해되고 민수도 이해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