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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9 18: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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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처녀 논쟁(알마 논쟁)'이죠.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으리니 ... 이사야 7장과 마태복음 1장에 사용된 어휘입니다.
히브리어에서 virgin 을 의미하는 단어는 '베툴라' 인데, 이사야서에서는 '알마(젊은 여자)'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헬라어 70인역에서 '파르테노스' , 라틴어 불가타역에서는 '비르고'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알마'라는 히브리어가 처녀를 포함하는 젊은 여자인데,
구역성서 중에 사용된 경우에서 아이를 낳은 여자는 없습니다.
"내가 이 우물 곁에 섰다가 청년 여자(알마)가 물을 길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하여....(창24:43)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알마)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출2:8)
"소고 치는 동녀(알마) 중에 가객은 앞서고 악사는 뒤따르나이다"(시68:25)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알마)
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아1:3)
"왕후가 육십이요 비빈이 팔십이요, 시녀(알마)가 무수하되"(아6:8)
결론을 이야기하면 남녀 관계가 없는가는 단어적으로 확증하기 어려우나,
아이를 낳은 여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단어임.
헬라어 파르테노스와 라틴어 비르고도 비슷한 상황.
보통 카톨릭에서는 일생 동정설을 개신교에서는 출산전 동정설을 채택하고 있죠.
카톨릭도 개신교도 강조하는 것은 동정녀가 아니라 성육신을 중요시 합니다.
성서 해석학에 있어서 3종류의 여성형이 있습니다.
1.처녀 2.과부 3.음녀(창기)
1 .처녀 - 생명을 낳을 준비가 된 자
2. 과부 - 생명을 낳기 어려운 자
3. 음녀 - 생명을 존중히 여기지 않는 자
동정녀 마리아란 의미의 본질은 생명을 잉태할 준비가 된 자를 상징하죠.
예를 들어서 요한복음에서 '마리아'라는 명칭과 '예수의 어머니'라는 명칭이 번갈아 사용됩니다.
마리아는 개인을 의미하고, 예수의 어머니는 구약교회 공동체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것을 메타포(은유,비유)라고 하는데, 이런 것을 확인하지 않으면 근본주의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