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뽑았던 사람들 이해가 안가죠? [새창]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그 사람의 정치관이나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 지 모릅니다.
제가 안철수를 지지했던 이유는 그가 기존 정치인과 다를 거라는 어리석은 믿음 때문이였죠.
왜 달랐을 거라 생각했냐.
언론이 만들어낸 이미지였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안철수는 '좋은' 기업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한테 존경 받는 사람이었고요.
정치를 잘 몰라도 분명 좋은 지도자가 될 거라 생각했구요.
MB와는 다릅니다.
이미지 자체가 달랐어요.

모든 사람이 누군가를 판단할 때 정확한 눈을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이 왜 어지럽겠습니까?

님은 옛날에 내가 분명 안철수 별로 라고 했잖아! 그 때 니들이 뭐라고 했냐.
이런 심정이신 것 같은데요
네 님이 맞았네요
하지만 안철수 지지자들은 당시에 이 구정물 같은 정치판과 정권에 나름의 희망을 품은 거예요

생전 후보들이 생방송으로 뭐 연설을 하든 뭘하든 신경 안 쓰던 제가
일일이 찾아보고 응원하고 했을 때의 설레던 마음을 아직도 기억 합니다.

물론 지금 그 마음은 처참히 짓밟혔지만..

안철수 같은 인물은 정치계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청년들한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사람이니까요.

MB랑은 비교가 안 돼요..
거기다 당도 다르고요

924 2015-12-15 09:18: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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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연대요. 마지못해 백의종군 하겠다고 하는 거요???
연대할 마음 있었으면 애초에 탈당도 안하고
혁신전대에 대해서 타협 하는 시도라도 해봤겠죠

921 2015-12-15 09:11: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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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새벽님 지치지도 않고 또 오셨네 ㅋㅋㅋㅋㅋㅋ
야권 파이가 커지면 뭐해요 분열 돼서 뽑히지도 못할 건데
뭐 파이 커진 걸로 지들끼리 다과회라도 할래요?
총선에서 뽑혀야 의미가 있는 거지

920 2015-12-15 09:10:42 0

[새창]

나한테도 좀 누가 물어봤으면 좋겠다.
왜 나는 살면서 한번도 저런 여론조사에 의견을 못 내는 걸까. ㅋㅋㅋ

919 2015-12-15 08:59: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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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뉴스 접하고 너무 놀랐습니다.
야당을 전라도당, 친노당이라고 말하다뇨.
1.;베 애들이 말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저게.
이윤석씨 네임드 정도면 종편에서 자신들 입장에서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대본을 그렇게 써주면 본인 의사 하에 정중히 거절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신인도 아니고 무명도 아니고
나름 지식인으로 여기저기서 시사 얘기도 많이 하시는 분이 ..
진짜 실망 많이 했습니다.

거기다 친노당이요?
지금 야당 상황이 어떤지 똑똑하신 분이니 훤히 아실텐데
저렇게 말했다는 건 다분히 의도적이지 않았나,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918 2015-12-15 08:36:38 1

다들 고등학생때 어떤 책 읽으셨어요? [새창]

삼국지!!!!!!!!!!!!!!!!!!!!!!!!
이거만큼 흥미진진한 게 없어요~
제 인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삼국지 전부 읽었던 때입니다

916 2015-12-15 07:35:07 0

오랜만에 차지름~! 장평수선 [새창]

우와~ 전통차에 까막눈이지만 좋은 향기가 여기까지 나는 듯 해요~!! 저렇게 통째로 넣어서 우리는 군요~

915 2015-12-14 19:56:33 0

차 냉침중이에양 [새창]

와~ 저건 탄산수인가요??? 마시고싶어요ㅠㅠㅠ 한입만 ㅠㅠ

914 2015-12-14 15:26:46 0

호남의 신진 정치인을 키우지 못하는 이유가 있나요? [새창]

아~ 호남의 인물을 키운다는 게 대선을 말하는거군요.. 그거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913 2015-12-14 15:26:00 1

이러다 어부지리로 어디만 좋은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됩니다 [새창]

이제는 안철수 포기하고 정의당이랑 빨리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912 2015-12-14 14:55:50 0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새창]

요새는 정치에 관심 갖는 것이 어떤 취미생활 정도로 되어버린 시대죠..
근데 사실 요새처럼 사회가 커지고 먹고 살기도 바쁜 시점에 늘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어려워요.
저는 투표를 왜 해???? 이런 무관심 정도만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사회현상이라고 봐요.

근데 그렇게 무관심 했던 사람들의 다수는 또 투표 철이 오면 자신이 주워들었던 것들을 떠올려서 표를 던져요
그래서 언론이 중요한 거고요. 예를 들어 네이버 댓글 같은 경우 지금 국정교과서 때를 빼고는 완전히 박근혜 편으로 돌아섰어요.
이런 댓글들이 베댓에 쭉 깔려 있고 엄청난 공감수를 받으면
평소에 무관심 했던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박근혜가 그렇게 나쁜 정치를 하고 있지않구나 각인이 되죠
그리고 이게 투표에 반영이 되는 거구요.

참.. 이러나 저러나 답답한 상황입니다.
언론이 저 모양이니 말이죠.

큰 이슈가 터지면 너무 반감 사지 않을 정도만 조금씩 화두를 던져보세요.
그렇게 우리가 바꿔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911 2015-12-14 14:51:50 0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요. [새창]

제 주변도 그래요. 님 주변만 유독 정치에 관심 있으신 거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