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그럼 당연히 하일하이드라 아니야? 뭐 나보고 배알도 없다고들 하겠지만, 일단 살고봐야 뭐가 되도 되는거 아니겠어? 죽고나면 다 소용없다니깐 .일단 살아야 복수를 하든 뭘 하든 되지. 그리고 혹시 알아? 이렇게 내가 하이드라 심층부에 가게되고 어느날 한방에 하이드라를 진짜로 소탕할 기회를 얻게될지도. 그래 그 뭐냐 잠복수사관같은거지. 그렇게하면 나는 토니나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세우게 되는거야. 맨날 국장이라고 거들먹대던 그 뭐냐 궁예? 그 아저씨는 그렇게나 엄청난 조직을 갖고도 하이드라에게 농락만 당하고 총맞고 죽을뻔했는데, 난 조직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다 해결하는 진정한 히어로가 되는거지. 뭐 독자들이 보기엔 결과론적이니 어쩌니 하겠지만 어차피 세상은 결과가 전부인거 아니겠어? 뭐 결과가 전부까지는 아니래도 결과가 좋아야 다 좋은거라는 말도 있잖아. 그러니깐 뭐... 치미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