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직장이 서울인 경기도민이라면 대체로 비슷할걸요. 경기도민의 피눈물로 빨갛게 칠해진 빨강버스들 ㅋㅋㅋㅋㅋㅋ
다니던 회사들이 여의도, 홍대입구근처, 마포... 어디든 편도 2시간정도 걸림.
비오거나해서 차 많이 막히면 편도 2시간30분도 걸림. 클스마스이브라든가 심각하게 막히면 3시간도 나옴.
퇴근해서 집에 오면 대개 밤 9시 다 됨.
그 생활 한 10년 가까이 하니 몸은 망가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집을 처분하고 '굳이 이사를 할 의미있게 회사에 가까운' 어딘가로 가려면...
평수를 2/3~1/2로 줄이고도 전세살이가 고작인데, 연봉이 뭔 5천 6천 그러면 모를까...
그렇게까지 할 메리트도 없는 수준의 연봉이다보니 그냥 몸이 고달픈걸로 타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