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41
2018-04-27 23:55:44
2
여담으로 성큰옹의 가장 큰 문제는 그놈의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만한다"는 이유로,
경기 상태와 무관하게 언제나 똑같은 레파토리의 필승조를 쓴다는거였죠.
무슨 가을야구도 아니고 정규 시즌중 내내...
10:0으로 이기고있든 지고있든 언제나 필승조 가동하고 9회말엔 특급마무리.
맨날 나오는 그선수 그선수. 선발이나 수비가 조금만 않좋으면 곧바로 끌어내림.
아니 다른 팀 감독들은 다 프로정신도 없고 경기를 이길생각이 없이 태업하느라고
초반에 2~3점 먹으며 두들겨 맞는 선발투수를 안내리고 5~6회까지 내버려두는건가...
타고투저니 언제 역전당할지 모른다 안심못한다 무조건 최고최선 검증된선수만!!
그게 쉴드치는 분들이 보기엔 되게 멋지고 당연한 원칙일것같아보여도,
이미 어느팀 감독도 그런식으로 안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죠. 시대에 뒤떨어진 정신론.
그런걸 근성론 정신론 쥐어짜기를 당연시하는 신념에 가득차있어서,
기업 총수들도 캬~역시 직원은 쥐어짜야지!! 근성!! 정신력!! 하고 초대해서 강연시켰죠.
젊은이들이 제일 싫어해야할 정신론 무장 꼰대정신 그 자체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