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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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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년전에 1종 보통 면허 취득했을적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리자면. (그때는 남자는 1종 보통이지! 무슨 자동을 따! 그런 분위기? 아니 그런것도 없지는 않았는데. 트럭이 운전 시야가 높고. 차폭감 파악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보이는데로 운전하면 되니까 2종 따느니 1종 보통을 따는게 났다는 운전경력 30년 베테랑 운전사인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서 1종 보통에 응시했었죠.) 클러치를 부드럽게 때면서 악셀을 스무스하게 넣는게 중요하더구만요. 악셀을 넣어서 충분한 RPM이 나오기 전에 클러치를 너무 빠르게 때면… 엔진이 아이고 나죽네. 하고 파업을 해버리는 느낌? 자전거를 탄다고 했을때. 시작부터 고단으로 두면 힘든데. 저단에서 시작해서 부드럽게 속도에 따라 기어변속을 하면 다리에 무리가 안가고 속도를 낼 수 있는것 처럼. 자동차도 똑같더라 라는 겁니다.
클러치가 무슨 역할을 하는 장치인지도 모르고 운전학원 가서. 포터에 앉아 장내 기능을 할때 참 애먹엇어요.
운전이라고는 범퍼카운전 경력이 전부였던 그 당시 제 생각에 패달은 밟아야 앞으로 가는건데… 클러치는 반대거든요. 밟고 시동 건 다음 때야 앞으로 가죠. 이게 왜 이런거지? 이해를 못해서 햇갈렸던게 생각나네요.
원리를 알면 어려울 것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