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좀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듯. 문재인은 단 한 번도 당 깨려고 생각한 적 없어요. 유시민이 같이 하자고 했을 때 민주당을 선택한 게 문재인인데..
저는 본문에 적극 동의합니다. 노인네의 전략인 새누리 2중대 전략이 과연 먹혔는지 결과야 나와보면 알겠죠.진보개혁세력, 혹은 민주화세력이 새누리 2중대가 되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언어와 문법과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해서 이긴다면 갈등할 게 아무 것도 없죠. 지금 이걸 못 하니까 10년 넘게 이러고 있는 거고. 이번 결과에 따라 새누리 2중대 전략이 효과적이냐 성공적이냐 결판 나겠네요. 기다려 보는 것도 의미 있을 듯.
야당에게 경제민주화는 인권, 안전, 국방, 통일 등 여러 분야 중 하나일 뿐이지만 김종인한테는 모든 게 다 부고 경제민주화가 주죠. 그러니 자기 뜻대로 못하게 하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 다른 쪽에 집중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 다 싫은 거라고 생각해보면 김빙상님 트윗이 이해가 되더군요.
당헌은 모든 당원이 지켜야 하는 거. 전당대회 열어 당헌 바꾸지 않는 이상 지켜야 됩니다. 비례 선정 절차에 문제 있어서 당원이 소송 걸면 바로 가처분소송 걸리고 비례명부 무효화 됨. 늙은이가 이걸 모르지 않을 텐데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노답이네요. 설마 오늘 새벽에 한 중앙위 투표 다 물리고 자기 마음대로 비례 다 넣겠다는 거? 그럼 선겨 망하자는 거죠.
김종인 "원칙 저버릴 수 없다…비대위원장직 사퇴" 김종인 대표 현재 구기동 자택에 머물러 ▶ 이렇다는데요? 원래 오늘 11시에 비대위원회 회의 있는데 집에서 안 나오고 있는 듯한? 선대위는 말 그대로 선거만 준비하는 위원회이고 비대위는 당 지도부입니다. 지도부 없는 당은 없죠.
대부분 공감하고, 어제부로 김종인이 야당의 대표로써 리더쉽이 없다는 걸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봅니다. 어제 열 받아서 마구 쏟아낸 인터뷰 내용도 가관이고.. 그냥 그 정도 사람이었던 거. 비대위한테도 속고 (혹은 휘둘리고) 당원과 당직자들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당무 거부, 사퇴 협박 같은 치킨 게임 뿐. 이런 방식은 박근혜처럼 강력한 지지기반이 잇는 사람이나 가능한 방법이지 김종인처럼 야권에 어떤 지분과 지지자도 없는 사람이 계속 쓸 수 없는 방법이죠.총선 끝나고 김종인이 똑같이 하면 그냥 내버려두면 됩니다. 김종인보다 젊고 훌륭한 정책통이나 학자는 많고 총선 끝나고 나서도 지지자들이 얌전히 따르지는 않을 테지요. 총선 끝나고는 당 내 정치나 당권 잡을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정책이나 만드시라는..
말바그네▶김종인이 박영선, 이종걸을 손바닥 안에서 컨트롤 가능했으면 김종인이 반대했는데도 불구하고 비대위가 주장한 대로 비례 1차 명단을 20일 중앙위에 그대로 올리지도 않았어요. 김종인이 비대위 말을 믿고 안일했는지, 비대위의 강한 주장에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김종인 스타일상 저는 전자일 거라고 봅니다.
★ 김종인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려고 들어왔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여러 대권 후보를 놓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사람을 경쟁시키겠다는 게 맞을 듯. 킹메이커는 안 하겠다니 특정 후보 밑으로 들어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상왕으로 앉고 싶다고 해석하면 될 듯.
2016.01.20. [중앙일보] “최고위원·친노 간섭하면 위원장직 즉각 물러나겠다 http://news.joins.com/article/19440932
Q : 기업들 반발이 클 텐데 문 대표가 집권해도 상법을 개정할 수 있을까. A : “내가 더민주에 들어간 건 야당이 제 역할을 하게 해 주려는 것이지 문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생각에서가 아니다. 지금 의원들을 갖고서는 경제민주화 실현이 어렵다. 무엇보다 대통령 될 사람이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나는 문 대표에게 ‘당신에게 의지가 있어야만 경제민주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