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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0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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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_Swing/언론에서는 문재인+혁신위 vs 안철수와 비노 이렇게 몰고 가더군요. 댓글에서는 혁신위도 전부 친노라고 몰고 있어요. 사실 문대표가 안철수한테 혁신위 위원장 제의했는데 거절하니까 이종걸이 김상곤 추천한 거잖아요. 김상곤은 경기지사 불출마 선언하려던 걸 안철수가 설득해서 데려왔으니 친노도 아닌데.. 을지로위원회 소속 우원식은 아마 정세균계?
윤태곤(선거캠프 출신 전 측근 맞죠?)은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문과 안의 대리전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당 혁신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라고 쉴드치더군요.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홍까고야만다/네이버나 다음에 "안철수 박영선 북콘서트, 안철수 민주당 입당, 손학규 복귀" 같은 키워드 넣고 기사 제대로 검색해 보세요. 안철수랑 박영선 북콘서트에서 입당 발언, 손학규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온갖 언론에서 다 다뤘으니 일개 인터넷 신문사의 이간질이라는 반론은 통하지 않을 겁니다.
어쨌든 저 날이 시작이었죠, 저도 입당 논란 보고 기분 쎄 했어요. 박영선이랑 북콘서트 한다기에 그냥 비노들 혁신위 종료 앞두고 시동 거나보다 했는데 혁신위 활동 끝나기도 전에 선빵 날릴 줄은 몰랐죠. 김태일이나 윤태곤도 의외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급했다는 뜻이겠죠.
기자들은 박영선이 손학규 복귀론 흘린 거에만 집중했는데 김태일은 그게 안철수를 자극하려고 한 말이라고 해석하더군요. 안철수 손학규 반기문 모두 지지기반이 겹치기 때문에 손학규가 나오면 안철수가 불리하거든요. 반기문 나오면 뭐.. 근데 아무리 봐도 손학규가 지금 복귀할 리는 없으니 결국 안철수가 총대를 멘 게 아닌가 하고..
조국 교수는 트위터에서 혁신위 활동 끝나기 전에 실패라고 비판한 여야 사상 최초라고 하더군요. 국회의원들이 제일 관심 있는 공천 관련 10차 혁신안이 7일(월)에 발표되고 16일(수)에 중앙위에서 표결인데, 아직 끝나지도 않은 혁신위 활동을 실패로 규정지었으니 재 뿌리기, 찬물 끼얹기, 훈수 정치라고 비난받을 수 밖에요.
오늘 발표할 혁신안의 내용과 발표 이후의 행동을 보면 진짜 의도가 당 혁신인지 아닌지 드러날 겁니다. 현재 혁신안도 충분히 합리적이기 때문에 안의 안을 받아들여 수정/보완한다면 반대할 명분도 없을 테니까요. 우원식 의원도 트위터에서 이걸 말한 거구요. 설마 혁신안을 정면 부정하며 그걸 빌미로 문대표 물러나고 비대위 세우자고는 안 하겠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