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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017-04-19 09:45:42 19
시아버지가 자해를 하셨어요... [새창]
2017/04/19 00:19:31
아니예요 똥멍청이라니ㅎㅎ 덕분에 웃게 됐어요 감사합니다.
시아버지는 지금은 자해한 걸 후회하고 있으시다고 하고 몸도 괜찮으시대요.
출근하고 신랑이랑 통화했는데 신랑 목소리도 한결 가벼워져있어서 제마음도 좀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조언해주신 부분, 그쪽으론 생각을 못해봤는데 괜찮은 방법 같아요.
사실 밖에 나가서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긴 한데 워낙 고집도 강하고 부정적이시고 남의 말을 잘 안들으시니
친형제지간에도 잘 못지내시거든요 ㅠㅠ

병원 다인실 쓰실 때 느꼈는데 다른 환자들끼리는 입원생활이 길어지면 어느정도 친해지더라구요.
근데 안되시더라구요 ㅠ 첨엔 복지관 다니시는 것도 어떨까 생각했는데 거부하실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사람과의 관계에 밀어넣기 보다는 인터넷 게임 괜찮은 방법 같아요
신랑하고 상의해서... 시아버지는 쓸데없다고 말씀하실 가능성이 99%지만 꼭 설득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ㅎㅎ
47 2017-04-19 09:29:38 15
시아버지가 자해를 하셨어요... [새창]
2017/04/19 00:19:31
네.. 합가는 무리예요. 어차피 4식구 같이 살 형편도 안되지만
합가 하게 되면 아이갖는건 포기해야하고 둘이 벌어서 두분 병원비만 보태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저도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격이 못되구요.

얘기할 곳이라고는 친정엄마 뿐이라 속사정 다는 못말해도 상황은 얘기해드렸는데
결혼할 때 어느정도 각오하고 한거 아니냐고 하세요ㅠ 마음 굳게 먹고 잘 이겨내란 말씀이겠죠..
그런데 시아버지가 자해하실 꺼라고까진 보통 생각을 못하니까요 ㅠ
위로 감사합니다
어차피 당장 해결방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차차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고민해봐야지요ㅠ
46 2017-04-19 09:20:55 35
시아버지가 자해를 하셨어요... [새창]
2017/04/19 00:19:31
아픈게 본인이 원해서 아프신 것도 아니고 탓할 일도 아니니까 결혼초 쓰러지셨을 때는 자주 찾아뵙고 노력을 했어요.
그 투병생활 동안 24시간 간병인이 상주해 있었는데도 간병인 앞에서 화장실 가기 부끄럽다고
신랑은 저녁 9시에 퇴근하고도 매일 병원에 가서 시아버지 화장실 시중을 들었죠 (어느정도 거동이 가능하실 때까지도요)
그때 생각을 했어요... 시아버지는 본인 힘들고 불쌍한건 생각하는데 자식이 힘든건 생각 안하신다구요

사실 그 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2년동안 입원을 3번정도는 더 하셨는데 그동안 저는 시아버지와의 관계를 포기하게 됐어요.
어차피 제가 잘해드려도 좋아하진 않으세요. 아들이 하는게 아니면요 ㅠ
45 2017-04-19 09:12:31 9
시아버지가 자해를 하셨어요... [새창]
2017/04/19 00:19:31
이럴때 마다 신랑 어깨가 축 쳐져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예요
어제 일도 못해서 오늘 그만큼 더 돌아야 할텐데 ㅠ
본인도 힘들텐데 저한테 미안할테고 그저 괜찮다고 할 수 밖에 없네요 ㅠ
위로감사해요
44 2017-04-15 18:06:40 0
[새창]
연애할 때도 신랑이 그닥 성욕이 많지 않다는 건 알았어요. 제가 쪼끔 더 있는편 ㅎㅎ
결혼하니 그대로 이어지더라구요 ㅎㅎ
아직 완전한 섹스리스 까진 아니지만 아마 아이가 생긴다면 그리 변할 가능성이 크네요.
그래도 저 위엣님이 쓰신 것처럼 저희도 스킨십은 많고 서로 사이는 참 좋거든요.
저도 성욕이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이라 나름 신랑이랑 균형 맞게? 살고 있지만
그렇더라도 이렇게 맞춰 살기까지 나름 포기하게 된 것도 많고 가슴앓이 한 것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정도 정서적인 교류도 없는 그냥 일방적인 상대의 거부로 인한 섹스리스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ㅠㅠㅠㅠ
43 2017-04-15 17:56:06 0
[새창]
ㅇㅇ... 저희도 이런 부류라.. 비슷한 부부들이 있나보네요
42 2017-04-13 11:27:14 0
태몽 팔아요!! [새창]
2017/04/12 13:57:06
추천하고 기운 받아 갑니다 올해는 꼭 아기천사가 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41 2017-01-25 09:29:19 0
사과 곰팡이 보실 분.... [새창]
2017/01/23 18:44:20
엊그제 저희집 귤에서 본 곰팡이랑 똑같네여 ~ 신기하다며 신랑 보여줬었는데 ㅎㅎ
40 2017-01-24 17:18:44 13
난임 기간중 들은 망언 베스트 [새창]
2017/01/24 09:58:06
음... 산부인과에 아기를 데려가는 것과 난임병원에 데려가는건 논지가 다른 이야기이겠죠?
39 2017-01-24 17:07:51 8
난임 기간중 들은 망언 베스트 [새창]
2017/01/24 09:58:06
첫째 데리고 오는걸 언급한 부분에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보이시네요.
여의치 못하게 동행했을때는 조용히 시켜 달라 정도로 얘기하셨으면 좋았을 껄 싶어서 아쉽네요.

저도 병원을 다니는데 첫째와 동행하는 부모들이 꽤 많아요.
병원 다닐 때마다 맡길 사람을 구할수도 없을테고 그래서 첫째와 동행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진 않아요.
대게 얌전히 있는 편이고 약간 떠드는 정도도 이해해요. 아이니까요.

그런데 일부 시끄러운 아이가 가끔 있어요. 부모의 제재가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요 ㅠ
그럴때면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비뚤어져요.

지난 주말에 병원 방문했을때도 참 얌전한 아이가 있던 반면
어떤 가족이 첫째를 데리고 총 출동을 해서... 온 병원을 휘젓고 다니더라는...
그런데 아이엄마는 휴대폰 보고 있고 남편은 병원접수하러 가고 할머니는 아이의 소란에 그저 오냐오냐...

난임부부는... 여의치 못하게 첫째를 데려올수 밖에 없는 그 상황마저도 부러운 사람들이예요 ㅠ
저는 그나마 다닌지 얼마 안되서 덜한편이긴 한데
대부분 심신이 많이 지쳐있고 시술 받는 사람들은 호르몬 영향으로 몸도 마음도 힘들죠 ㅠ
좋게 보려고 해도 내 마음이 그렇게 맘대로 안될때가 많아요.

저도 첫째를 무작정 데려오지 말라고 얘기하는건 아이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선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만 일반적인 공공장소가 아닌 난임병원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셔서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진 말아주셨으면 싶어요.
아마 글쓴님도 제재가 가능한 아이들한테 그러진 않으셨을테고
보통의 부모님들은 제어가 안되는 아이들을 난임병원에 데리고 오진 않으실 테니까요
38 2016-12-08 19:14:19 0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새창]
2016/12/08 15:21:59
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니 님 말이 맞네요 ㅠ
휴.. 그동안 섭섭한게 쌓여서 그런가 자꾸 제 입장에서만 생각하게 되네요 ㅠ 결국 신랑한테 한마디 하고 말았는데 신랑도 속상할 것 같아요
참을 껄 ㅠㅠ
부모님 한테는 잘 말씀 드려야 겠어요 ㅠ
37 2016-12-08 15:34:37 0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새창]
2016/12/08 15:21:59
경사라면 그래도 이해할거 같은데ㅠ 당장 저조차도 섭한 기분이 드니 신랑이 잘말해도 저희 부모님이 기분안상하실까 모르겠어요ㅠ 혼자 목발 있음 잘다니시구 저번주엔 시외할머니 생신이라 나가서 외식도 했는데 장례는 안오시다니ㅠㅠㅜ 휴... 씁쓸하네요
36 2016-07-20 15:47:22 2
[새창]
차 없어도 괜찮다고 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
소개팅이란게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라고는 겉으로 보이는 조건 밖에 없잖아요 ㅎㅎ

저도 신랑이랑 연애할 때 차 없이 시작했고 추후엔 출퇴근 문제 때문에 제가 차를 샀습니다만
차 없는게 한번도 불만이거나 문제 된적도 없었어요. 그래도 있으니 훨 편하긴 합니다.특히 겨울엔 ! ㅎㅎ

만약 주변 지인이 소개팅을 시켜준다면... 저라도 비슷한 조건이라면 솔직히 있는 편이 끌리긴 합니다 ㅎㅎ 그런게 소개팅이니까요 ~
주선자들이야 좀 폭넓게 만나보라는 마음에서 그런말을 할꺼고...
글쓴님 생각이 그러하다면 그냥 그대로 두시면 될 것 같아요 ~~
차의 유무 만으로 허영심있고 사치있는 여자로 직결하진 말아주셨으면.. ㅎㅎ
34 2016-07-19 11:47:42 0
뜻밖의... [새창]
2016/07/19 08:38:13
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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