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완 수경사령관입니다. 12.12 군사반란 첩보를 받고 부대를 지휘하여 반란진압을 하려고 했으나 당시 반란을 주도했던 군 내 사조직 '하나회' 의 끄나풀들이 장태완 사령관의 지휘를 받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명령에 불복종 함으로써 부대 출정을 지연시켰고 이로 인해 전두환의 부대가 국방부를 점령하게 됩니다.
반란 수괴를 때려잡자고 목청높였던 장태완 사령관은 이후 무고하게 각종 의혹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이유로 보안사에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