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동생들한테도 뭐 형한테 예의지켜라 이런 말 안합니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그런게 무슨 소용 있습니까 형이면 뭐 다 존중받아야 되는것도 아니고요... 최소한 인간사이의 예의만 지키면서 재미있게 놀자 이런 주의인데 그걸 호구로 받아들였다면 제가 앞으로는 그렇게 안하는게 맞겠죠
저도 비슷한 경우 겪었는데... 겪은거라고 해야되나. 책같은거 보면서 과자먹고 그 손으로 책장넘기는거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근데 원래 다 그러지 않냐고 하길래 우리집이 20년전 만화방 아니라고 책 볼거같으면 그딴짓 하지말라고 했더니 깔끔 유난하게 떤다고 오히려 뭐라 하길래 그사람 그다음부터 오지말라고 아예 엄포를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