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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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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2017-11-18 04:37:56 0
아쒸 방금 코파다가 코피남 [새창]
2017/11/18 04:14:58
그-아-아-앗
763 2017-11-18 04:37:46 0
아쒸 방금 코파다가 코피남 [새창]
2017/11/18 04:14:58
이수근
762 2017-11-18 04:37:41 0
아쒸 방금 코파다가 코피남 [새창]
2017/11/18 04:14:58
아아아아ㅏㅇ주 괜찮습니다
761 2017-11-18 04:37:20 0
소주 한병하니까 [새창]
2017/11/18 04:31:04
족발. 족발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제가 먹고싶으니까요.
760 2017-11-18 04:15:15 0
아... 라면먹고 잘까요 그냥 잘까요... 솔직히 배고픈게 라면각인데.. [새창]
2017/11/18 04:11:05
나를 시험에 들게 하려하는가!
759 2017-11-18 04:12:37 0
이름 네글자인 사람 [새창]
2017/11/18 02:54:34
이름을 핵소고지로 지어볼까요 전...
758 2017-11-18 04:11:27 0
[새창]
제가알기론 새벽 네시 반부터요!
757 2017-11-18 04:08:01 2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공부' [새창]
2017/11/18 03:39:36
공부를 하지 않으면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가 된다고, 내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은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다.
대가리와 머리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더니 대가리는 짐승의 머리를 일컫는 말이란다.

그러니까, 공부 안하고 잉여인간으로 남으면 금수만도 못한 취급을 받게 된다는 그런 우회적인 표현이다.
...그냥 짐승새끼 되기 싫으면 공부해라 그렇게 돌직구를 던졌어도 될 법하지 않았나...

우리 담임선생님은 그랬다. 어찌보면 은사님께 이런 말씀을 올리는 것도 그렇지만 생긴것만 본다면
진짜 세상 막살게 생겼다. 경찰청 사람들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형사 느낌?
그런 정도의 비주얼이지만 담당과목은 무려 화학이였다.

우리가 열심히 화학식을 연성하고 있으면, 선생님께서는 그저 인자한 얼굴로 다가오셔서 난감해하는
우리들의 구렛나룻을 한쪽씩 붙잡고 '어디서 이런 새끼들이 내 제자들이라고 왔냐' 라는 말로 우리의
자존감을 팍팍 낮춰줌과 동시에 화학식을 푼 애들이야 그럭저럭 넘어갔어도 문제를 새로 창조하는 수준의
학생들은 불러다놓고 일장연설을 하곤 했다.

내가 지금도 이과를 저주하는 이유다.
아무튼 그런 선생님의 가장 큰 특징은 구렛나룻을 잡고 흔들고 일장연설을 하고 했어도 매는 절대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당시 '저 떡대를 봐라. 자기도 아는거지. 저 덩치로 우리 때리면 우리가 죽어나간다는 걸' 하며 낄낄대곤 했다.

선생님은 때때로 우리를 공부시켜놓고 항상 어디론가 가곤 했다.
저새끼 또 땡땡이 친다고 볼멘 소리를 했지만 사실 나는 이과에는 굉장히 흥미가 없었기에
때로 오는 그 시간이 참 좋기도 했다.
학생들이 가끔 선생님보고 어디가냐고 물으면
"니네 보기 싫어서 쳐 자러간다 이새끼들아!" 했고, 우리는 "에이~" 하면서 웃고, 그게 다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뭐, 그때 선생님은 땡땡이치러 간게 아니라 암투병중인 사모님이
학교에서 가까운 병원에 입원해 있어 틈날때마다 찾아간다는 것이였다. 그렇다고 수업 도중에
나갈 사유가 되냐고 묻는다면, 이 이야기는 안할 수가 없는데...

선생님은 그때까지도 삐삐를 가지고 다녔다.
사모님이 평소보다 조금 더 아프거나 상태가 이상하면, 간호사가 선생님의 삐삐로 연락을 하곤
했다는 것인데, 내가 학년이 올라가면 갈 수록 선생님은 교단에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아졌고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기말고사를 치르고 난 뒤에 선생님은 더이상 병원에 가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구렛나룻을 잡고 "이 폐기물놈들아" 하고 웃는 일도 없어졌고,
일장연설을 하는 일도 없어졌다. 그저 그냥,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한 선생님이 되었다.

나중에 학적부를 떼러갔을 때 나는 선생님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선생님은 마치 뭐가 하나 없는 사람처럼 조용히 업무를 보고 계셨고 나는 그 위화감 드는
조용함에 내가 알던 선생님이 아닌 것 마냥 모른척 지나올 수 밖에 없었다.
756 2017-11-18 02:18:18 70
문재인 댄스 모음.gif [새창]
2017/11/17 21:19:29
그래 사람이 하나 못하는 것 정도는 있어야지...
생각해봐요. 지금 있는 능력에 비보잉까지 하면 우린 뭐가됩니까?
755 2017-11-17 20:09:24 0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일주일' [새창]
2017/11/17 05:35:06
"아이 씨~ 무슨놈의 택배가 일주일이나 걸려~ 이거 오는거 맞음?"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제 갓 스무살이 되는 승연이는 컴퓨터 앞에 앉아 중학교 3학년때처럼 짜증을 냈다.
5개월차에 접어든 패스트푸드점 알바 월급으로 산 남자친구의 신발이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는 뭐 스무살이나 된 애가 애처럼 그렇게 짜증을 내니?"

식탁에 앉아 휴대폰을 보던 승연이 급기야 아랫입술을 내밀며 볼멘 표정을 짓자 보다못한 승연의 엄마가 타박을 했다.

"아! 남친 선물 줄거라고! 생일이 이틀밖에 안남았는데 내일도 안오면 안된단 말이야!"

"즈그 엄마 생일선물이라고는 생각도 안하면서... 그래. 그놈한텐 뭘 해줬니 대체? 궁금하니까 물어나보자."

엄마가 묻자 승연이 의도도 모른 채 해맑게도,

"나이키 신발! 개비쌈 완전좋음!"

그러자 승연의 엄마가 하이고~ 하는 조롱 섞인 비웃음을 하며 말했다.

"그래... 니 엄마는 만팔천원짜리 신발을 오년이나 신고 다니는데 뭐? 나이키이? 그래. 니가 엄마한테 남자 나이키 신발을 사다줬더래도
어? 아주 기쁘게 신고다녔겠다 응?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이라고 키워놨더만 엄마껀 하나도 생각 안나고 남자친구 나이키 신발은 생각나디?"

"아! 저번에 엄마 선물 줬잖아!"

"여름에 겨울내복 사다줘놓고 무슨놈의 선물!! 니 아빠한테도 뭐 하나 해준적도 없으면서!"

두 사람이 그렇게 티격태격 하고 있는데, 안방에서 tv를 보던 승연의 아버지가 고개를 빼꼼 내밀며 말했다.

"그래도 우리 승연이가 해맑고 밝으면 그걸로 됐지 뭐. 안그래 딸?"

"당신 또 왜 튀어나와! 들어가! 밥굶고싶어?!"

마침내 화산처럼 터진 승연이 엄마의 호통에 인자한 미소를 짓던 승연의 아버지가 헛기침을 하며 방문을 살짝 닫았다.
'아빠밖에 없음!' 이라고 말하려던 승연도 살짝 자리를 떠 거실 쇼파로 돌아갔다.
754 2017-11-17 14:07:46 2
하여튼 편리한 거는 귀신같이 배워요 [새창]
2017/11/17 12:00:43
사람이나 동물이나 편한건 번개같이 배웁니닼ㅋㅋㅋㅋ
753 2017-11-17 14:06:30 0
자게여러분 큰일났습니다. [새창]
2017/11/17 13:56:25
퇴근하자마자 출근놀이요?!
752 2017-11-17 14:06:14 0
자게여러분 큰일났습니다. [새창]
2017/11/17 13:56:25
한오백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졌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1 2017-11-17 07:51:03 1
아 스뎅으로 된 식판 사고싶네요. [새창]
2017/11/16 21:01:08
이 글의 숨은 의도는 작성자 벤츠타고싶다 입니다(응?)
750 2017-11-17 07:50:36 0
아 스뎅으로 된 식판 사고싶네요. [새창]
2017/11/16 21:01:08
사제 코다리도 별로 안좋아해서 코다리강정
나오는날은 진심... 짬먹고나서는 그냥 배식자체를
안받았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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