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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08: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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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폭로만 있을 뿐 해명이라든가 당사자의 입장은 전혀 다루지를 않으니 이게 정의라고, 탐사보도라고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게다가 이후에 뉴스타파나 한겨레 경향 등이 보인 태도는, '사과나 하지 무슨 감사 제청이냐' 반론 제기하는 측을 '극소수' '일베류'라고까지 칭했어요. 실제 워딩입니다.
사안의 경중 따지지 않고 빌미 잡아 난사하고 이의와 해명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언론, 진영에 불똥이 튈까봐 다짜고짜 무릎부터 꿇리는 일부 여론들. 아직도 멀었습니다.
이명박과 검찰, 언론이 노무현 대통령을 그 분 삶과 거리가 먼 죄를 씌워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환경 '덕분'입니다. 얼마나 더 지못미나 읊조리며 양심적이고 유능한 민주세력을 궤멸시켜야 정신들 차릴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