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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7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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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이란것을 무조건 배제하고 본다면 되려 본질을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차별은 하지 말되 차이는 인식하고 상대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성별, 나이, 국가, 종교를 알아야 그 사람도 알 수 있는 법입니다.
드라곤라자 라는 소설에서 이런 문구가 나오죠.
" 인간은 단수가 아니다."
이 말은 인간이란 자신이 가진 관계들 속에서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관계라는게 결국 자신이 살아오면서 쌓아온 일종의 틀이자 기준입니다.
그걸 배제하고 그 사람을 본다면 그 사람의 일부분만 보고 오해하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