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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3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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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 건 시계를 말한 겁니다.
(중요한 건 시계죠. 논두렁이란 자극적인 단어로 정치공작을 했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57293.html
시계를 권양숙 여사님께서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고가인 건 모르셨을 겁니다. 검소하게 사신 분들이시니까요. 1억 짜리 시계가 있다는 사실 자체에 놀라시기도 했구요.
노무현 대통령도 검찰 조사할 때는 파기했다고만 진술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시고 사건 종료되었습니다.
여기서 도청설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검찰 조사 후 사저로 돌아오셔서 "그럼 그거 어디갔다할까? 논두렁에 버렸다고 할까?"라고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근데 그게 언론을 탔네요.)
중요한 건 시계, 그리고 대가성이죠.
정부의 돈인 6억을 당연하다는 듯이 전 대통령의 딸한테 주는 거에 대해선 암말 안하는 분들이 이걸 잡고 늘어지는 게 어이없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