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을 좋게만 볼순 없는게 정작 자신은 항상 다수당이던 새누리에 속해있죠. 게임 내 플레이는 맘에 들었으나 이런 뭔가 맞지 않는 부분들때문에 찝찝한 점이 항상 있었죠. 전 1위에 하연주를 뽑고 싶어요. 마지막에 우는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고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그걸 보여줬거등요. 병풍이었다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하연주가 어떻게 가넷 부자가 되었는지를 떠올려보시면 생각이 좀 바뀔 거 같아요. 메인 매치에서 안보이게 상위권을 지켰기 때문이거든요.
2년간 주말마다 만나, 차살 때도 같이가 집(!) 볼 때도 같이가 (잠자리는 본문에선 유머 포인트로 본 듯 하니 넘어가고) 사귀잔 말만 안했지, 이 정도면 안 여자 쪽에서 착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뒀네요. 다시말해 정도가 너무 심한 어장관리라 대부분이 욕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