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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9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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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익명 아이디 공개 반대론자입니다.
부작용이 뻔히 보여서요. (안그래도 많이 싸우는데)
근데 아이디 공개 안해도 부작용이 있고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비공감합니다 사유가 '321', 더 심하겐 '.' 인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아이디 공개 한번 해보고 실제 상황이 생기는 지 확인 후 이를 피드백해서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 본 유저들의 생각도 조금 변할 거구요.
(아이디 공개 후 진짜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한다면, 기존에 아이디 공개 주장했던 분들의 생각이 변할 것이고, 그 반대라면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 변하겠죠)
말도 안되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길게보면 옳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 여성 임원 할당제가 여성도 충분히 임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임시적으로 만들어 진 제도였죠.
결과적으로 여성이 임원이 되어도 실적엔 차이가 없음이 결과로 나왔구요.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