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끼리 여기서 아무리 지지고볶고 부르스를 춰봤자 총선 결과는 벌써 눈에 뻔히 보이잖아요?
지난 지선 때에 503탄핵 민심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고 전국민들이 표심으로 증명해 보이는 와중에도
TK에서만 마치 "우린 대한민국 사람 아이다~ 자유당이랑 우리가 남이가?"라는 식의 결과를 보여줬었죠~
탄핵에 이은 문대통령이 집권한지도 꽤 지나면서, '뭐 흠 잡을거 없나..'싶던 야당과 그 지지기반인 TK에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직후에 열리는 총선을 그냥 넘어갈까요?
우리나라가 방역 관련 세계적 모범국가로 이슈가 되고 있다는 건 TV조선만 쳐다보는 그들에겐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 사실인데?
그들에겐 마침내 물어 뜯을만한 이슈가 생겼다며 좋아할만한 호재가 터졌을 뿐입니다ㅋ
TK가 전국적으로 질타를 받는 건 다른게 아니라 TK의 표심이
전국적인 표심과는 정 반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소수의 사람들이 "여기 TK도 변화하고 있어요"라지마는
이번 총선 결과 역시 위의 지선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느끼는 게 비단 저 뿐일까요?
개인적으로는 대구경북이든, 부산경남이든 '어차피 다 똑같은 영남지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지선 결과를 보고 꽤나 충격을 받았었거든요?
"오~ 부산, 역시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인가? 멋진데?ㅎㅎ" 하면서^^;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조차 TK만 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TK가 그럼 그렇지... ㅉㅉ' 하며 기대를 거두게 될 겁니다.
본디, 투표라는 것은 뿌린대로 거두는 법이니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