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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8 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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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스무살때는...
진짜 밤 8시부터 술마셔서 다음날 아침 8시 까지 마셨습니다
소주 맥주 양주 막걸리 다 짬뽕해도 잘먹었고요
친구 두명이랑 저희집에서 소주 21병 사서 먹은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경기도 있어서 참이슬 7병. 부산에 있는 친구는 시원소주 7병. 한놈은 마산 있어서 화이트 7병.)
물론 다음날 죽을뻔 했죠
근데 군대가서 2년동안 거의 술을 못마시니까 주량이 엄청 줄더군요...
지금은 1병먹으면 딱 좋고 좀 과하게 마시면 2병 넘길수 있고 진짜 술 잘받으면 3병 넘깁니다
근데 술이 잘받고 안받고는 첫잔 마시면 알수있지 않나요?
어떤날은 쓰고 어떤날은 달고
그때 그때 차이가 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