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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1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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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땐 그냥 신랑이 나쁜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예를들면
신랑이 가족친지 앞에서 앞으로 우리 마누라한테 뭐라하면 사람취급안해줄거다 라든지
또는 나 이집사람 안할거니까 우리알아서 살꺼니까 신경끄라던지
아니면 잔소리하는 가족친지앞에서 사자후를 한번 토해내든지
하면 아무도 뭐라못함
왜냐면 약간 다른 얘기지만 내얘기임
몇푼안되는 할머니 재산때문에 할머니 몇년전에 아프실때 (그때는 거의 오늘내일 하는 분위기였음... 지금은 다행히 거의 회복하심)
고모들이랑 엄청 싸움
본인은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 혼자 날 키우심
물론 고모들도 그랬지만 우리어머니도 그랬고 서로 못할말 많이 했음
나 우리집안 장남에 장손임 (할아버지 아버지 안계심)
그래서 내가 ㅈㄴ 빡쳐서 고모들 모아놓고 "나 앞으로 장씨집안 안할꺼니까 늬들좇대로 하라고 제사고 좇이고 씨발 다 안할거니까 재산이고 나발이고 니네들 다 가지고 연락끊으라고" 하면서 할머니가 모아두신돈 내가 가지고있던거 던져주고 왔음
그랬더니 그 이후로 무슨일 있으면 무조건 나한테 먼저 물어보고 진행함
뭐 그때 줬던 돈은 못받았고 받을생각도 없지만
친척이 어떨땐 남보다 못하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