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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1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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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유로 원자력발전을 반대합니다. 현재 한수원이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발전단가산정에는 "외부효과"가 항상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싸보일뿐이죠.
산업계가 누리는 저렴한 전기의 혜택은 결국 국가와 시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623019.html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사회적 비용을 고려해 산정한 원자력 발전 단가의 평균치(154.3원/㎾h)는 다른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산정한 석탄 발전 단가(62.3원/㎾h)나 액화천연가스 발전 단가(119.6원/㎾h)를 크게 웃돈다.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3191653501&code=920100
항목별로는 원전 한 기당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방폐물) 관리 비용이 1조28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폐로 해체 비용 6033억원,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비용 786억원 순이었다.이 가운데 중·저준위 방폐물 관리 비용은 ㎥당 6650만원이었다. 이는 세계 원전 2위국인 프랑스보다 최대 96배, 1위국인 미국보다 2.7배 높은 수치다. 사용후 핵연료 관리 비용도 국내에서는 t당 12억8500만원으로 미국 3억100만~4억9100만원, 영국 7억9600만원 등보다 최대 4.3배 비쌌다.
이는 다양한 갈등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허가형 사업평가관은 “해외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원자력발전 비용에도 중대사고 발생 시 비용, 사용후핵연료처분장 및 고압송전선로 입지, 사회적 갈등 유발 비용 등 ‘외부효과’가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