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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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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애장품을 다른 물건으로 바꿔도 예전에 내가 가졌던 그 애장품이 아니니, 그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현대인들이 '본질'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중요한 건 나와의 관계인 '실존'이 아닐까요?
내가 본질에 집착하는 동안 내 주변인의 실존은 자꾸만 배척당하고 무시당하고 그러다 보면, 인간관계에 혐오를 가지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본질에 집착하여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패러디영화 블루레이 사모으는 걸 보고 무슨 그런영화(그딴 영화라는 어감이었음)를 블루레이로 사냐는 말 듣고 상심해서 쓰는 후기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