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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0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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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저번 보궐 선거 소식 들었을때 참담했습니다. 설마 했는데,(시쳇말로 그렇게 개판을 쳤는데도) ㅅ 누리당이 거의 다 이겼더군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은 집단속에서 왕따(?)당하지 않기 위해 어필하는 것으로 생존방법을 굳혔구나...
대다수가 믿을 만한, 혹은 그렇다고 생각되는 , 그래서 서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서로 가 속한 집단에 속함을 확인하며 다른 타집단이 아님을 호소하며, 그렇게 되었구나(단정적인 표현 , 죄송합니다..)
먹고살기가 이만큼 힘들어졌고, 자식들, 친지들 에 대한 걱정거리가 이만큼 커졌고, 자신들이 살아온 인생에서 벗어나면 큰일나는 줄 알게된 생각이 너무 견고해졌기 때문에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 대한자신의 견고한 로열티를 호소하는 것 이외에 현실의 살에대해 더 이상 자신감이 없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게 되었습니다.
아마 메르스가 아니라, 메르스 할아버지가 터져서 국민들 내팽겨치고 아닌말로 독재가 다시 온다고 해도 ㅅ 누리당의 지지, 즉, 선거결과는 안 바뀌지 않을까 하는 염세적인 생각이 많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