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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2 0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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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하지말아야 할 얘기지만, 작년에 제 아버지께서 박정희 얘기를 저랑 하시다가 '대의를 위해선 다 어쩔 수 없는거다'(제가 박정희 독재자고 이런저런 일을 했고 정수작학회도 다 뺏어서 가졌던거고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 독재 때문에 죽었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거든요) 라고 하셔서
제가 그 당시 너무 얼척이 없어서, 저도 모르게 '아버지는 제가 잡혀가서 그렇게 고문당하다가 반 병신(이 부분 정말 반성합니다) 되어도 그런 말씀 하실 거예요?' 했던게 생각납니다.
저는 지금 정말 반성하고 있구요 . 작성자님 이 하신 에피소드라면 , 아버님이 정말 모르셔서 그럴 수도 있사오니이런 저런 일이 있었어요. 라고 조근조근 말씀 드리길 바랍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때 '너는 이놈아 내한테 정치 얘기 하지마라' 라면서 정말 섭섭한 듯이 말씀하셨거든요.
그 뒤로 정말 종편을 더 열심히 보시는 것같아요. 내 말이 틀렸고, 당신 말이 맞다라는 걸 증명하시려고 하시는 것같아서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