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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03: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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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서 말하는 '자연적' 은 반작용이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이는 봄여름가을겨울 처럼 아무것도 안하고있어도 계절이 바뀌는 것과는 다른거죠.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를 계속 억압하고 때리고 한다 생각해 봅시다. 여기서 자연적 이라는 것은 B는 필연적으로 A에게 대들거나 때리게 되어있다는
건데, 만약 B가 어렸을 적부터 A가 졸라 강하고 내가 절대 못이기며 나는 이 정도만 살아도 잘 사는 것이라고 오랜 세월 세뇌를 당해왔거나
스스로 저항하기를 포기했다면 그 때부터 '자연적'이라는 말은 적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필귀정 의 저 사자성어 속에는 모든 일이 제자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사람의 '당연한' 분노와 각성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우리 다음세대도 그리 살지도 모르죠. 최저임금, 저축, 노인복지 등등 다 뺏겨가며 현재 요만큼 얻는 걸로 만족하며 살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