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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1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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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너희에게 새 한마리씩을 줄터이니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죽이고 오라" 하더라.
제자들은 제각기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서 새를 죽인 후 그 사체를 들고 스승께 검사를 맡았으나, 유독 한 제자만이 살아있는 새 그대로
들고 오는지라 스승이 왜 그 새를 죽이지 아니하였나 묻자 그 제자가 이르기를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신이 보고 있어 죽일 수가 없었사옵니다" 라고 하였다고 하더라.
저는 신을 믿지 않아 그걸 '양심' 이라 표현하겠습니다. 잘하신 겁니다. 고작 6만원에 인생에 오점을 남길 순 없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