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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10: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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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밀밭을 제자들과 지나시다가 배가 고파 밀을 비벼서 드시니 제자들이 오늘은 안식일(일요일?)인데 어찌하여 일을 하시나이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옵니까? 라니까 예수님이 뭐라 했더라...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법륜스님도 스님이 하루에 한끼, 육식불가, 지붕이 있는 인공구조물에서 자는 것금지라는 규율에 대해서 .(원래는 불가에 이런 규율이 있어서 금지한건 아니었고, 스님들이 기본이 걸식인데, 얻어 먹는 입장에서 고기를 바라지 말고, 얻어 먹는 입장에서 하루 세끼를 바라지 말며, 얻어 자는 입장에 지붕있는 편한 잠자리를 원하지 말라 라는 의미라고 하시더라구요)
동자승들은 한창 커가야 되는데, 하루 한끼로는 부족하고 세끼를 먹여야 되고, 야채만 먹일 수 없으니 고기도 먹이며, 한 창 커가는데 편한 잠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무릇 법도, 규율 법칙이라는 것은 그거에 편중되어 그것만 바라보면 안될 것이고 때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바뀔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하시더군요.
아무쪼록 진정 내 주변 사람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종교를 믿으시는 분들도 좀 탄력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설마 생리하시는 분들이 더럽다고 진짜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그것과 똑같이 다른 동성애 관련이나 그런 인간존중의 관념에서 생각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