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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21: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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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워크래프트2 라는 게임을 거의 일주일을 잠을 안 자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식사도 콜라와 약과로 때우고 거의 잠을 안자다시피 해서 휴먼, 오크 미션을 다 깨고 자려고 누웠는데, 진짜 말씀처럼 '실제로' 천장에서 나의 병사들과 적의 병사들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건 제 기억엔 절대 환상이나 환시가 아녔거든요.
'실제로' 소리도 들리고. 그 게임의 특유의 무기 부딪히는 소리, 나레이터 소리( 유어 타운이즈 언더 어택, 아이아이 캡틴, 위아 언더 어택, 등등 ) 등도 실제로 귀에 들리고 막 그랬습니다. 그 때 정말 무섭다기 보다는, 와 신기하다 쟤들이 저러고 싸우네? 이랬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날 잠을 미친듯이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싹 사라졌던 기억이 납니다. 이게 그 인지잔상 도 맞을 거고, 광과민성 발작?(물론 정신을 잃거나 이상발작을 하는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여튼,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데, 건강 잘 챙기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챗지피티 쓰실때, 궁금한게 있으시면 ' ~을 Q&A 형식으로 알려줘' 하시면 더 다양한 사례의 답변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