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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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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이예요 병가나 휴가를 내주는 그런 회사가 아니예요
니가 뭘 했다고 아프냐는 식으로 얘기하는 곳이라서...
저 회사에서 일도 없어요 ㅠㅠ
이전 회사에서 같이 프로젝트 하던 과장님이 저를 꼭 자기 남편 회사에 취직시키고 싶다고 말해서
따지고보면 스카웃 되어서 온것인데 분야도 전혀 다른데 외국인만 있는 팀에 붙여놓고 하루종일 벽만보게 하시더니
이제와서 저보고 이쪽일을 정말 시작하고 싶은거라면 니 삶을 다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제가 주말에 안나오는것, 그리고 새벽까지 공부하지 않는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저를 계속 비하하고 주기적으로 불러서 다 너를 위한 소리라고 말하시면서 마음에 상처를 줘요
이전 회사에서 여기도 와라 저기도 와라 할정도로 인정받으며 지내다가
여기에선 하등 쓸모없는 존재라는 취급을 받으니까 너무 힘들어요
저는 발전하고 싶어서 여기 왔는데...
오히려 도태되고 있다고 느껴요 이제 아무것도 할수가없을것같아요 저는 진짜 애물단지니까요 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