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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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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키가 작지만
저한테는 어떤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크고 높은 존재예요
우리나라가 유독 키나 몸무게같이 외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고
뚱뚱한 제가 모든 일에 내 뚱뚱함 탓을 하게되고, 모든 사람들의 눈짓에 혼자 상처를 받았던 것처럼
글쓴이님도 작은 키로 인해 많이 힘드셨다는것을 알아요
살은 뺄 수 있지만 키는 억지로 늘릴 수 없는 일이니 더 그렇겠죠.
하지만 글쓴이님께도 저처럼, 글쓴이님의 키와는 상관없이 내게는 더없이 크고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그런 사람이 꼭 있을거예요
그게 부모님이든, 사랑하게될 여자이든, 친한 친구이든 분명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