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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4 2016-08-18 23:06:52 0
다른 IT 회사들도 야근과 주말근무가 당연시되시나요? [새창]
2016/08/18 22:48:33
제가 웹쪽으로 4년을 일하다가
같이 프로젝트 했던 분이 자기 남편 회사에 저를 꼭 데려가서 일하고싶다고 하셔서
스타트업에 입사를 하고 거기서 외국인들만 있는 알고리즘 팀에 속해져서 갑자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채 지내다가
갑자기 관리팀으로 옮겨져서 서버를 구입하고 관리하게 되고... 갑자기..! 하드웨어팀으로 옮겨져서 리눅스 세미나를 하고
통신쪽 세미나를 하고, 팀장님이 사주신 책으로 보드에 머시기 저시기 하는것을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요..
솔직히 웹쪽을 할때는 html, java, javascript, .net, jquery, node.js 그런것들 위주로 알아서 공부하면 되고 워낙에 많은 자료들이 있고
꾸준히 그것들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자부심도 생기고 나는 일 할줄 안다. 그리고 내 코드는 깔끔하고 간결하며 가독성이 있다 라고 생각하며 제 코드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는데.
여기서는 내가 지금 뭘 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뭘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이 회사에서 니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보자고 하시면서
내일부터 각 팀장들과 30분씩 면담하에 무슨 일을 하는지 파악해보고
다다음주에 결정하면 그 팀으로 보내준다고 하는데요.
조건으로 이건 너에게 주는 기회나 다름없으니 태도를 다르게 해달라
주말에도 출근하고 주중에도 정시퇴근하지말아라 라는 느낌으로 말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
1053 2016-08-18 22:57:34 0
다른 IT 회사들도 야근과 주말근무가 당연시되시나요? [새창]
2016/08/18 22:48:33
저도 전 회사에서는 야근을 안한다고 해서 이렇게까지 얘기를 듣진 않았어서 좀 의아했는데요 그땐 대기업이었고 지금은 소기업이여서
다른 중소기업들도 다 이런가? 라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하도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들을 많이 들어서 제가 위축된건지 모르겠는데..
갈수록 내가 그냥 소질이 없는걸까. 아니면 it업종의 다른 사람들만큼 노력하지 않는 모자란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1052 2016-08-18 22:55:06 0
다른 IT 회사들도 야근과 주말근무가 당연시되시나요? [새창]
2016/08/18 22:48:33
많은 걸 배우고 싶어서 선택한 회사이지만
내 모든걸 포기하면서 까지 배우고 싶은것인지를 잘 모르겠어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빨리 다른 업종을 선택해야하는건지.
사실 it 자체는 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전 논리적인것을 좋아하니까요.
혼자 고민하고, 결국 그것을 해결했을때의 쾌감이 얼마나 큰지
처음 C언어를 시작했을때 계속 나던 오류를 내 스스로 해결했을때의 그 느낌이 어땠는지.

그런데 저는 삶을 살아가면서 하고싶은게 참 많아요.
게임도 좋아하고, 자전거도 좋아하고, 기타치는것도 좋아하고, 노래듣는것, 주말에 늘어지게 자는것, 낮에 공원을 걷는일.
그런 내 소중한 일상들을 다 포기하면서까지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기네요
1051 2016-08-18 14:49:21 4
[익명]165/90 고도비만 30살 여자입니다.절실합니다...도와주세요. [새창]
2016/08/18 14:32:38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마주하고
지금 내 모습에서 이쁜 점을 찾아보세요.
없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부분보다 그나마 낫다. 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내보실래요?
저같은 경우에는 눈이 참 예쁘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난 뚱뚱하지만, 눈이 참 예뻐 그렇게요.
내가 뚱뚱하다는 사실? 하루아침에 변하지는 않아요 절대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예뻐하면서 천천히 조금씩 변화해가는것이 중요한거죠

마지막으로
당신은 [살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살은 그냥 살이예요.
당신을 방해하는 그 무엇도 아니예요.

살 때문에 할 수 없는 일이라는건 없어요
하다못해 몸매의 정석이라는 모델일 또한 살이 문제가 되지 않는 모델도 있거든요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봐요
1050 2016-08-18 14:44:21 8
[익명]165/90 고도비만 30살 여자입니다.절실합니다...도와주세요. [새창]
2016/08/18 14:32:38
저는 168에 85키로가 최대몸무게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가 요요가 와서 79키로가 되었었던 24살 여자입니다
17살때까지 47키로의 마른 몸으로 살아오다가 18살 무릎을 다쳐서 운동을 모두 그만둔 후로 급격하게 살이쪄서
온 몸엔 튼살뿐이었고, 애초에 먹는양이 많은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살을 빼는데 더 힘들었어요.
약으로 살을 빼본적도 있는데 몸만 더 안좋아지고 나중엔 중독증세까지 보여서 포기하곤 했는데요
사실 살이라는게 결국 귀찮고 힘든것을 감수해야 빠지는것인데 쉽게만 빼려고 하고, 정석대로 빼보려고 해도
결국 귀찮고 힘든것을 견뎌내지 못해서 며칠사이에 포기하게되고 하더라고요.

결론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라 입니다.
저는 지금 62키로까지 감량을 한 상태인데요.
눈 깜짝할 사이에 40키로가 되어있으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저도 그런마음이 왜 없겠어요.
조급해할수록 더 힘들 뿐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다이어트를 하는게 아니라 내 평생 습관을 들인다 라고 생각하고 시작해보세요
출근을 하는것도. 힘들죠, 하지만 습관적으로 출근한다 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해보세요
학생때 학교에가는것도 아침마다 너무 힘들었잖아요. 하지만 우린 습관적으로 잘 등교했어요

그렇게 다이어트도 습관을 들여가며 하시면 됩니다.
당장 닭가슴살만 먹고 야채만 먹는다면 저도 다이어트 이렇게 하지 못했을거예요.
하더라도 감량이 끝나는 순간부터 폭식하게 되었겠죠

제가 말씀드리는 다이어트 방법은 한숟가락 덜 입니다.
오늘부터 식사를 똑같이 하시되 한숟가락을 덜 드세요.
늘 먹는양에서 딱 한숟가락 줄어든다고 크게 힘들까요? 아니예요

한숟가락을 덜 먹는게 갈수록 습관이 될거예요.
꾸준히 하시다가 이제 진짜 습관이 됐다 싶을때쯤
반찬을 한젓가락 덜 드세요.

늘 먹는양에서 한젓가락만요

서서히 섭취량이 줄어들겁니다.

운동도 하세요 단, 무리하게 목표를 잡고 시작하면 절대로 유지하지 못해요
자기전에 누워서 윗몸일으키기를 두번 하세요
두번 힘들까요? 전혀 안힘들어요 ㅋㅋㅋ
일주일동안 두번 했다면 그 다음주에는 세번을 하세요.
이미 일주일동안 두번씩 해왔는데 그 다음주부터 한번 더 한다고 더 힘드나요?
전혀요.

아주 천천히
미세하게나마 습관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천천히 충분히 살 뺄수 있어요.
1049 2016-08-18 14:34:18 1
[익명]165/90 고도비만 30살 여자입니다.절실합니다...도와주세요. [새창]
2016/08/18 14:32:38
익명글은 베오베에 갈수가없써여
1048 2016-08-18 14:12:53 0
[새창]
저도 그런 비슷한 유형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바로 헤어지지 못했던것이 제 자존감 때문이었던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연인의 자존감을 계속 갉아먹어요. 저도 그랬고요
이미 내 자존감이 한 없이 낮은 상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얘 말고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섣불리 헤어지지 못했어요.

그때 제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되어주셔서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은 순간 가차없이 헤어졌네요
혹시 친구분도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댓글달아봐요
1047 2016-08-18 14:06:17 2
[새창]
그리고 어찌됐든 한살이라도 어린게 저는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빠른 님들께서 왜이리 분개하는지 사실 잘 모르겠음
그렇게 싫으면 빠른이라고 말하지말고 그냥 +1 나이를 말하고 다니던지...
1046 2016-08-18 14:04:47 2
[새창]
2009년부터 1~12월생 아동은 같은 학년으로 입학하게 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공표 되었기 때문에
국가에서 빠른년생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있고요.

그리고 그 나이 대접이라는게 뭘 뜻하는지는모르겠지만
주민등록증에 나라에서 빠른년생이라고 표기해줘요?
이사람은 빠른년생으로 1년먼저 사회에 진출했으므로 25살이지만 26살로 통칭함 이라고 정의라도 해주나요...
학교에서는 11살이든 10살이든 같은반 친구 학우이기 때문에 동등한 대우를 받겠지만
사회에서는 모두가 동등한 위치로 만나는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딱히 나이로 뭔가 판가름되고 하는일이 없기 때문에 빠른이고 뭐고 사실 얘기할 겨를도 없음
1045 2016-08-18 11:19:28 0
쩝쩝이가 싫으신가요?? ;ㅁ; [새창]
2016/08/18 11:12:01
앜ㅋㅋㅋㅋ 저희 엄마도 쩝쩝대며 드시는 타입인데
저는 ㅇ상하게 그 모습이 되게 맛있게 먹는다? 라고 느껴지더라고요
엄마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쩝쩝대며 먹지는 않는데 좀 더 어렸을때는 엄마처럼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고싶다 라고 생각해서 따라하려고도 헀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1044 2016-08-18 11:12:16 0
[새창]
뭐 어쩌다 한두번 쓴다면 귀엽게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 만 (시무룩)
1043 2016-08-18 11:05:07 0
[새창]
잘못까지야... ㅠㅠ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혼돈의 카오스임 ㅠㅠㅠㅠ
칭구들끼리 있을때는 아무 느낌안들고
내가 아는 동생을 소개시켜주거나 할때는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내 친구야 라고 밝히고 그냥 같은 24살이다 라고 소개하면 그만이니까...
근데 아예 같이 동아리에서 처음 사람들 만날때 당황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 ㅠㅠㅠ
1042 2016-08-18 10:54:36 0
[새창]
이거 완전 공감해요.
94년 빠른년생인 친구가 있는데
2년전에 같이 기타 동아리를 들어갔었는데, 동아리에 21살 여자애가 있었는데
관계가 되게 복잡했어요 얘랑 나랑은 친구인데 21살 여자애는 나한테 언니라고 부르고 제 친구한테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면서
친구는 당연히 언니라고 불러라 이런 입장이고, 심지어 근데 생일은 그 동아리 여자애가 더 빨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1 2016-08-18 10:42:29 4
[새창]
백구가~ 오늘 오유에서 남자친구 말버릇으로 연게에다가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팀장님이 불러서 일하러 갈것 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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