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
2016-07-28 1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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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도 아버지가 입원치료를 하신적이 있는데
저도 그때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말을 하곤 했어요
남자친구가 내색을 안하려고는 했지만 뻔히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오히려 저는 밝은얘기만 하려고 노력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자친구의 힘든 마음이나 이런걸 공감하지 못했던건 절대로 아니예요
작성자님의 여자친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그 밝은 얘기의 정도가 조금 지나쳤던것 같고
배려가 부족한것같은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