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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2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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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롯데월드. 여기서 그녀랑 만나기로 했다. (불매기업인데 서울엔 막상 놀 데가 없다능)
저기 온다.
그녀는 흰색바탕에 빨간색 별이 가슴 쪽에 주르륵 달린 티를 입고 나에게 왔다.
뭐야. 캐나다인인가?
자세히 보니,
웃도리에 인쇄된 별의 크기는 일정하게 제작되었다.
하지만, 특정부분의 별들은 커보였다. (<-가슴이 크다는 뜻)
"어머, 안녕하세요. 청바지 흰티?"
"아, 네. 일단, 가시죠."
특정 별에 눈을 두기가 좀 그래서 내려다 보앗다.
착~달라붙은 청바지. 탐스런 궁딩+골반과 쪽빠린 종아리 발목까지
직선으로 내려다 보다가 S자로 휘어져서 스캔했다.
섰다. 입구에서 ... 물어본다. 다른 여자가 ...
"고갱님. 할인되는 카드있으세요?"
"할인 안되도 되요. 뭐 그런거 가지고 (있는 카드를 다 빼며 ... )"
할인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자유입장권 가격을 나에게 주었다.
"뭐야?! 이러면 내가 자유롭지 않은데?"
"왜요?"
"나는 소개팅할 때, 무조건 내가 내!"
"개뿔~! 나는 무조건 더치에요."
그녀가 내 바지춤에 손을 쑤욱 넣었다.
"허억~! 거긴"
"뭐에요? 왜 피해요? 받아요!"
"아니, 그러면 거기말고 그냥, 손에다가 줘."
그녀가 피식 웃는다.
{'뭐여, 이년이 내 거기 상태를 점검한 건가?'}
"그냥, 오빠라고 부르께요. 왜 당황해요?"
"어. 난 처음이라서 ... "
"뭐가요?"
"더치페이가 ... "
그녀가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오빠! 저거부터 타죠?"
"어 ... ㅇ ㅓ "
그녀가 내 손을 당기며 웃는다.
"그래 타자!"
하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저 놀이기구는 내가 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 (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