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반려동물의 인식 차이 때문에 남편될 사람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거 같습니다.
남편이될 분껜 단지 애완동물이 아니었죠 20년을 함께해온 동생같은 반려동물이었을 테니까요
가족이 죽고 그 슬픔을 아직 추스리지 못한 사람에게 유골까지 마음대로 뿌리는 파렴치한 짓을 하다니요
댓글 중에 자기들도 애완동물 키우지만 남자가 좀 과했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분들께 애완동물은 단지 애완동물일 뿐이니까 그렇게들 말씀 하시는걸껍니다.
저도 두 고양이랑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에겐 아들 딸 같은 반려묘 입니다.
제 아들 딸이 죽었는데 만약 누가 그 유골을 마음대로 처분했다면 저는 그냥 파혼만으로는 안끝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