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
2010-06-17 23:52:04
10
이 사건은 1994년 8월부터 전 미국에 퍼져 나갔으며 한국의 TV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그 장본인은 바로 미국의 법의학자였다.
즉, 로널드 오퍼스라는 인물은 가상의 인물이었고 사건은 꾸며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은 1987년 미국 법의학 학술대회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돈 하퍼 밀스 박사가
학회의 만찬에서 한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밀스는 살인 사건에서 고려할 법적 요소를
사람들이 흥미를 갖도록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지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실제로 생각하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1994년부터 미국에서 전세계로 실화처럼 퍼져 나갔고
그 이후로는 미국 밖에서도 인터넷뿐만 아니라 TV 및 영화에서까지 인용되었다.
가장 유명한 예는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매그놀리아인데,
여기서는 주인공의 이름이 시드니 배린저로 나온다.
한국에서는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로 방송된 적이 있었으며,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사건이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믿고 있다.
이 사건은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자살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떠돌고 있다.
아마도 전세계 사람들은 단체로 낚은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라도 해야 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