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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5 18: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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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ng01.cafe24.com/wiki/wiki.php/%EC%9A%B0%EC%A3%BC%EA%B3%B5%EA%B0%84%EC%97%90%20%EB%A7%A8%EB%AA%B8%EC%9C%BC%EB%A1%9C%20%EB%82%98%EA%B0%80%EB%A9%B4%20%ED%84%B0%EC%A0%B8%20%EC%A3%BD%EB%8A%94%EB%8B%A4
진공상태에서는 몸이 팽창하여 터져 죽는다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일종의 도시전설이다. 인간의 피부는 질긴 편이라 기압차만으로는 찢기 어렵다.
1965년에 미국의 존슨 우주센터에서 훈련중인 비행사가 진공에 가까운 저압상태에서 15초간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그 비행사는 실신했을 뿐 살아남았다. 잘 훈련받은 경우 1분까지 생존가능하다고 한다.죽는 이유도 산소 부족 때문이라고.
애니메이션중에는 역습의 샤아와 카우보이 비밥 등에서 맨몸으로 우주에 나가는 묘사가 있다. 물론 순간이지만 전부 멀쩡하게 있다가 돌아온다. 오히려 그렇게 멀쩡한 쪽이 과학적 고증에 충실한 묘사가 된다.
나사에서 제공하는 Q&A에서도 (숨을 참고 있지 않는다면) 30초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http://imagine.gsfc.nasa.gov/docs/ask_astro/answers/970603.html
즉 몸이 폭발하지도 않고, 피가 끓어오르지도 않으며, 얼어붙지도 않고, 즉시 기절하지도 않습니다.
단 우주복 없이 햇빛에 노출된다면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을 입습니다.
또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아마 1, 2분 있다면 사망할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