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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4 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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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부터 매년 보러가고있어요. (작년엔 신종플루때문에 사람 모이는거 금지한다해서 취소됨..)
솔직히 전 설렁설렁 갔는데도 괜찮은 자리에서 봤는데요,
축제 행사무대가 있는 강 건너편에서 봤어요.
6~7시쯤에 도착했던거같구요.. 시작은 8시나 8시반쯤?;;
전 용산역에 내려서 걸어갔어요. 좀 많이걸어야하긴하는데..;;
용산역에 내리면 사람들이 죄다 그쪽으로 이동하기때문에 적당히 따라가면돼요 ㅋㅋㅋ
그럼 강이 하나 나오는데 강 줄기타고 쭉 가면서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조그만 쪽배들이 몇척 있을껀데 그 배를 발견하시면 좋아요.
그 배에서 폭죽을 쏘아올리는거기때문에 배 바로 앞쪽에 자리잡으시면 정말명당이거든요.
전 두번정도 배 앞쪽에서 봤어요. 물론 사람들이 정말많아요.
풀숲을 헤치고 좀 경사진 풀밭? 그런데 신문깔고 앉아서 봤는데..
날씨는 강가라서그런지 좀 쌀쌀합니다;; 더우면 벗으시면되니 담요나 걸칠것 꼭 가져가세요.
간식도요.... 나라별로 진행하는거기때문에 한 나라 폭죽을 몇십분 막 쏘아대다가
쉬는시간이 있어요. 그 쉬는시간동안 잽싸게 먹어줘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솔직히 저도 잊고있었는데 님 글보고 깜짝놀라서 생각나네요 하마터면 놓쳐서 못갈뻔;;;
근데 사람 정말많아요. 정말정말정말많아요. 움직이기 싫어도 사람들파도에 휩쓸려 저절로 움직여지는 그런느낌입니다..;;;
간식,돗자리,걸칠것,카메라 필수!!에요 ㅠㅠ 놓치면 후회해요 3년전에 키티모양불꽃이 쏘아졌는데
그때 못찍어둔걸 두고두고후회... 아 그리고 나무에 시야 가리지않게 자리선정 잘하세요
그리고 그 경사진 풀밭윗쪽에 보면 막 전문카메라기사같은 아저씨분들 계실텐데
그분들이 계신곳이야말로 정말정말명당이니 대충 죄송하지만 아저씨옆에 낑겨앉으시면...
저도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아저씨들이 과자도 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 너무 중구난방하고 도움될만한 정보도 없는것같고 ㅠㅠ
죄송해요.. 그래도 좋은구경 잘 하고 오시길바래요!! 어쩌면 가서 만날수도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