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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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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멍멍이론은 제가 내세운적이 없고 이 글만 봐도 자신들의 입장에 100퍼센트 공감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으로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들이 몰아치죠.
어떤 분은 20대 남자들이 아니면 모른다.
어떤 분은 운동권 진보 꼰대라고 하고
어떤 분은 욕설에 반말을 하시죠.
이런 어그러진 분노로 공정과 상식을 말하는게 우려스럽네요.
그리고 20대들이 정책 사회제도적으로 이슈화시킬게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건 진 전쟁입니다.
정책 사회제도적으로 차별받지 않았고 난 지금까지 좋았다라는 말밖에 안되니까요. 과연 그런가요?
저 역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정책과 사회제도적 문제를 찾고 이슈화시키는 것에 매달려야죠.
데이트 폭력과 미투운동으로 페미들이 이슈화시킨것처럼요.
그들이 거기 매달려서 얼마나 치밀했을까요?
적어도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처럼 여성들에 대한 모든 혜택 반대, 20대 남자 아니면 이해못해 등의 모습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가면 반페미운동은 망합니다.
저는 망하길 바래서가 아니라 또 망쳐버릴까 혹은 또다른 혐오문화가 탄생하는 것이 겁이 나서 이런 글을 적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