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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0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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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묘 키우다가 둘째가 들이고 싶은데 이게 과연 첫째에게도 좋은일일까 확신이 들어서지 않아 1개월 탁묘를 해봤었어요. 금전적인건 왠만큼여유 있다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ㄷㄷ... 식비가 2배 되겠지 했지만 애들 입맛이 똑같지도 않고 경쟁심인지 몬지 먹는 양도 늘고, 같은 간식 셋트 묶음으로 사는게 아닌 각자 입맛에 맞게 소량 구입하니 식비가 2배 이상이었어요 게다가 화장실 청소 같은 경우에는 애네둘이 이상하게 같은 화장실만 경쟁 붙어서.. 1묘일땐 하루한번 청소했는데 2묘일땐 하루 세번해도.. 후덜덜 모래 전체 갈이 시기도 한달에 한번이었던게 이주에 한번이 되드라구요.. 게다가 원래 키우던 냥이씨가 눈이 붓거나 설사 토를... 해서 그동안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갔어요.. 스트레스 였나봐요 .. ㅠㅠ
아무튼 냥바냥이지만 전 둘째 입양전 탁묘 강추해요
파양은 정말 고양이에게 상처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미 입양 하고 첫째냥이 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둘이 키우기도 무리이구요 ㅠ 그한달새에 병원을 얼마나 다녔는지 몰라요 ㅠㅠ 돈도 돈이지만 키우는 양이 아프면 다 내잘못같고 집사의 스트레스지수가 장난이 아님을 알기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