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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 1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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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부 이래 역대 정부가 남북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었다. 그러나 이 정부 들어 한국전쟁 이후 최악이 돼버렸다. 눈물이 날 정도다. 우리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못할 줄 몰랐다."
_하지만 보수세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대북지원이 결과적으로 북핵 개발을 도왔다고 주장한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남북이 평화통일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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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합 혹은 낮은 단계의 연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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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를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 정도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통일은커녕 전쟁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참여정부 때는 북한과 단 한차례도 충돌하지 않았고 북한 도발에 의해 단 한 명도 희생되지 않았다. 참여정부 때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폐기에 합의했고 그 약속에 따라 북한이 원자로 냉각탑을 파괴했다. 6자회담은 만들어놓은 핵무기뿐 아니라 핵무기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다 폐기하는 것이었다. 그런 핵 폐기를 없던 일로 되돌린 게 이 정부다. 북한이 상식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언제 도발할지 모른다고 하지만 그건 늘 그랬다. 역대 정부는 그런 점을 상수로 두고 노심초사하며 평화를 관리했다. 평화관리는 접시 같은 것이어서 탁 놓으면 깨지는데 이명박 정부가 그것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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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쌍방주장을 나란히 인용한 것......
그동안의 남북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지.....무엇을 더 강조한 것은 절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