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야 살린다는 건 살아잇는 세포가 있을 때나 하는 겁니다. 진보를 죽여서 다음에 진보라는 말조차 못하는 지경에가면 뭘로 우리 주장을 내세울 겁니까? 프레임 무서운 거 다 알겁니다. 지금 우리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걸 경계하고 ....지켜야할 건 지키자고 해야지... 지금이 비판입니까? 조롱과 비난...말도 안되는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마구 진보까지 욕하면 도대체 뭘 얻을거라고 생각하는 건지..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대들에게 진보라는 가치가 그렇게 쉽고 가벼운 것이었는지.. 함부로 진보를 까내리는 시람들은 뭘 바라고 그러는 건지.. 오직 화풀이입니까? 그 상처를 고스란히 가져야하는 우리는요?
일베가 거기서 왜나오나요? 정치적 사안에서 경중을 따지는 게 잘못이라는 겁니까? 올바르지 않은 주장이 선을 넘어가는 걸 방조하는 것도 제 신념에는 어긋나는 일입니다. 전 정의당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이 사태가 진보를 폄훼하는 방향으로 흐르는 걸 보면서 뭔가 잘못되어간다 판단한 겁니다. 아무리 비난을하더라도 적당히 선을 지켜야 나중에 회복도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