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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00: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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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장남이신데요.
저희아버지에게 장남이라서 감당하고 포기해야만하는 짐을 당연하듯이 짊어지게했던 몰상식한 사람들만없었어도
저희어머니랑 아버지는 싸울일없이
두분에서 참 행복하게잘사셨을것같은데 항상 너무 안타까워요.
정말 어렸을때부터 쭈욱 생각해보면 친가쪽문제말고 부모님이싸우신일이 잘 생각이안나요.
근데 저렇게 친가때문에 싸우는일이 1년이되고 10년이되고하니까 아무리 좋은사람들이라해도 사람사이에 골이생기는것같더라구요..
부모님 생각하면 항상 안타깝고마음아파요.
님은 저희아버지처럼 장남이라는틀에갖히지마시고 자기인생을 사셨음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