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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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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당연히 님에게 많이의지하고 님을 좋아할수밖에요.
그여자가 그당시 가장사랑했던님이 성범죄로 낙태한자신을탓하고 상처를주고 떠났어도.
자신의 아픈곳을알고도 탓하면서도 곁에있어주는사람이 님이니까요.
님이 본인을 비난하고 가장상처준걸알면서도 그래도 님밖에없으니까
어떻게서든 살아보려고 안죽을려고 여친은님곁에서그러고있는걸꺼예요.
여자분기분은 어떨까요? 짐작은 가세요?....
제가 예전에 청소년상담하다가 님여친이랑 비슷한케이스가있었는데요.
그 학생이 그러더라고요
할수있으면 자기배를갈라서 아기를끄집어내서 갈기갈리찢어죽이고싶다고 그때 그학생표정은 슬픔이아니라 세상에서 처음보는 분노였어요...
여자친구분은 피해자예요 어느누구에게도 손가락질받을이유가없어요.
니잘못이아니다
다괜찮다
니가잘못해서 생긴일이아니다
이 말이 가장 필요할꺼예요.
어쩜그렇게 매정하냐 잔인하다 이딴말이아니라요.
그리고 이전글에 새여친/결혼에 관해 젹으셨던데
그런걸염두해두고
언젠가는떠난다는생각으로 사귀시는거면 천천히 정리하시고 여자분곁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떠나세요
나중에 갑자기떠나면 님도 그여자분도 위험할지도몰라요.
그리고 다중아이디는요
님이말씀하신거처럼되면 기존회원이 새로가입하나씩해서 필요할때쓰고 탈퇴해버리고..
그럼 다중아이디단속이 의미가있을까싶네요;;
그리고 굳이 기존아이디를두고 왜 신규가입까지하셔서 글을쓰셨는지도모르겠어요.
기존아이디에 이전글들이
이 아이디의글과 충돌되는부분이있으신건지....
그리고 이전글의댓글들 하나도 심하다고생각하지않아요.
전 오히려
님 글이랑 댓글보고
성범죄 트라우마때문에힘들다고
고게에 가끔씩 글적으시던 몇몇회원분들이 상처받으셨을까봐 걱정되요.
님은 이전글 댓글 하나하나 몇번씩은 더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그여자분 사랑하시는거라면
옆에계셔주세요. 같이극복해내주세요.
부탁해요.